다음에서 글을 읽다 극장 비매너에 대한 글(엽기적인 극장 "비매너 행위" ... 이보다 더 강한것 보신분?) 을 보았다.
아이 가진 부모로서 아이때문에 못가던 영화관에 어렵사리 왔을 심정은 이해하지만, 아기 기저귀까지 상영관 안에서 갈 정도의 행위는 욕 먹을 만도 하다 싶다. 더구나 2-3살정도의 아기라면 극장이 아기한테 좋지도 않을텐데... 어두운데다 커다란 화면에 온몸이 울릴 정도의 사운드까지..
울 큰애가 곧 세돐이니까 우리 부부도 극장 못 가본지 3년이 넘은 셈이다. 딱 한번인가 아기 잘 자는 시간대 맞추어서 극장 함 가볼까하고 둘이 머리 맞대고 궁리한 적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영화상영하는 동안 시끄러운 음향에도 아기 안 깰까하고.... 이상한 방법이 아니라 극장안이 에어콘으로 춥기도 하니까 도톰한 아기이불 몸하고 귀만 폭 덮으면 안깨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몸까지 울리는 극장 사운드에는 안될거 같아서 포기했었다..ㅎㅎ
그리고 작년말에는 큰애도 22개월정도라서 불꽃놀이 보면 좋아할 거 같아서 시드니 하버브리지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보러 갔었는데, 좋아할 줄 알았던 아이는 불꽃 터지는 소리에 무섭다고 안보고 우는 것이었다. 예전에 아는 분 딸이 대여섯살때 집안에서 아빠한테 장난치고 까불며 노는거 보고 저 정도만 커도 다큰거 같다고 했더니, 행동은 저래도 생각하고 이런거 보면 애기는 애기라고 하는 것이었다.
애들이 말하고 행동하는거 보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랄정도로 다 큰애 같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아기는 아기였다. 울 큰애는 "나 이제 아기 아니거든" 이라고 부정할지라도..
'2009/01'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9|01 제리 극장 비매너?... 그 이전에 이건 부모가 아기한테 잘못한 것.
- 2009|01 제리 [명언] 프랑스 계몽 사상가 볼테르 (1)
- 2009|01 제리 내일까지 덥다는데...오늘 울동네 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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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견해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 편에 서서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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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미리 봐둔 시드니 날씨 사이트의 예보로 이번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낮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서 무지 덥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뜨거운 햇살에 예상보다 더 덥다고 느꼈는데, 오늘 퇴근후에 6시 뉴스(호주는 6시 뉴스가 한국의 9시 뉴스정도 된다.)를 보니 울동네 바로 옆인 파라마타가 39도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그리고 블루마운틴 가는 길에 있는 동네인 펜리스는 41까지 갔었다고 하니..
지금 글 쓰는 시간이 밤 11시가 넘었는데, 거실에 있는 온도계가 가리키는 집안 온도는 28도다...ㅠㅠ.
앞문과 뒤뜰쪽 문을 열어 놓았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서 집안 공기마저 시원해지지 않는거 같다.
시드니의 여름은 25도 전후까지 갈때는 그다지 덥지 않은데, 일단 30도 전후가 될 정도면 내륙(사막쪽)에서 불어오는 열풍으로 공기 자체가 뜨겁다. 이런 날은 집안의 문과 창문등을 모두 닫아서 바깥의 뜨거운 공기가 집안으로 안들어오게 하는게 시원하게 보내는 비결인데, 문제는 이번처럼 너무 뜨거우면, 집안 온도도 올라가게되서 이런날은 정말 에어콘이 필요한거 같다.
그나마 좀 다행인 건 습도가 높지는 않아서 한국의 여름처럼 끈적거리며 후덥지근하지는 않다는 것. 그래서 평소의 여름이라면 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하지만, 사막의 열풍이 불어오는 날은 그야말로 건식 사우나에 있는 셈이다...
내일도 34도까지 예상된다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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