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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콘도라는 것이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말레이시아와 싱가폴에서는 아파트 중에 경비시설을 갖추고, 내부에 수영장, 사우나, 테니스코트, 스쿼시코트, 헬스장, 미니슈퍼등을 갖춘 주거시설을 말한다. 이것도 싱가폴과 말레이시아가 차이가 있는데, 역시나 경제력에 의한거 같다...
말레이시아에서도 그렇고 싱가폴에서도 아주 비싼 좋은 콘도는 살아 본적이 없고, 그나마 한군데 뿐이라 단편적 비교가 될 듯 싶다.
우선 시설들의 규모가 말레이시아쪽이 좀더 작거나 많이 낡은 편이었다. 특히 수영장의 크기는 지금사는 싱가폴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물 수질도 눈에 띄게 달라 보이는듯..
말레이시아에서 살던 곳엔, 테니스장, 스쿼시장,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그리고 작은 놀이터가 있었고, 싱가폴에 사는 곳엔 테니스장, 수영장, 사우나, 바베큐 시설이 있다.
비용면에서는 말레이시아 의 콘도는 방 3개에 부엌과 거실, 베란다, 화장실과 욕실이 각각 2개 였고, 에어콘은 방 2개와 거실에 있었으며, 큰방과 거실의 천장용 선풍기가 있었다. 이렇게 해서 풀퍼니처로 한달에 1400 링깃인가 1600 링깃이었으니, 싱가폴 돈으로 치면 750-900달러 정도 였을 듯..
싱가폴의 콘도는 방2개에 거실, 부엌 그리고 세탁기 있는 막힌 베란다(베란다라기 보담 외부 다용도실..)이고 각 방에 에어콘 하나씩, 그리고 거실에 두개가 부착되어 있는데 한달 비용이 싱가폴 돈으로 1200전후.... 물론 풀퍼니처로..
이렇듯 비용은 역시 싱가폴이 비싼것이긴 해도, 시설의 괜찮고, 더 깨끗하기는 하다.
[수돗물]
이것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는 참 고생을 많이 했는데, 요즘 짓는 집들은 안그렇다고 하던데, 오래된 집들이 많고, 예전 집들이 철파이프로 시공되어서 수도꼭지에 나오는 물은 녹이 많이 섞여 있었다. 그래서 정수 시설은 꼭있어야 한다고 들었고 그것도 집안으로 들어오는 수도관에 입구에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들이다... 덕분에 말레이시아에서는 1-2주에 한번씩 필터 갈아대느라....쩝.
아..그래서 인지, 콘도내에 정수자판기가 있었다.
반면 싱가폴은 수도에서 녹물이 나오는 일은 여태까지 한번도 없었다. 물론 그렇다고 수돗물을 직접 마시지는 않고, 항상 보리차를 끓여먹고, 생수를 사먹기도 하고...
[쇼핑센타]
싱가폴이나 말레이시아나 워낙 날씨가 더워서인지 쇼핑센타는 사람들이 시원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아닌가 싶다. 이것 역시 쇼핑몰의 밀집, 밤의 야경등은 싱가폴이 압도적으로 잘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크기 자체 만으로 보자면 말레이시아가 더 크게 짓는 듯 싶다. 넓기도 하지만, 천장의 높이가 싱가폴의 것보다는 높은 것을 보았다...물론, 내가 말레이시아에서 가본 곳이 조호바루에 있는 것, 쿠알라룸프루에 있는 페트라노스(쌍둥이 빌딩)에 있는 쇼핑센타 그리고 시내의 이름을 잊어먹은 거 한두 개 정도지만, 지금 기억하는 느낌도 말레이시아의 쇼핑센타에서는 천장이 높아서 트인 느낌이 더 많았던 거 같다.
[화장실]
말레이시아에는 아직 화장실 입구에서 돈을 받는 경우가 아주 많다. 싱가폴도 예전에는 받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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