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sh Mob at Raffles Place

싱가폴 01 15, 2010 00:29 제리
옛 동료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된 플레시 몹 (Flash Mob ).

싱가폴 라플스 플레이스에서 있었던 것인데,
우선 플레시 몹이란 것을 처음 보기도 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싱가폴 날씨(참고 : 싱가폴에서 화창한 날씨를 보면..)를 알다보니,
아래의 라플스 플레이스 야외에서 하는 사람들 보면서..
'땀 꽤나 흘리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_-;


<Flash Mob at Raffles Place>


이번 것도
싱가폴 같은데
그나마 실내에서 하니
여기 참여했던 사람들은
덥지는 않았을거 같다.
(싱가폴의 쇼핑몰 에어콘은 너무 춥다)



찾아보니
한국에서의
플래시 몹 퍼포먼스도
유튜브에 올라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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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15, 2010 00:29 01 15, 20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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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 나시 레막

싱가폴 12 1, 2009 14:07 제리

예전에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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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 레막(Nasi Lemak)이라는 음식이 있다. 영어 철자가 정확한지 모르겠고, 원래는 말레이시아 음식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아침에 주로 먹는다고 들은거 같은데, 아직까지 아침으로 먹은 적은 없고.... 점심이니 저녁에 먹어봤다.


주로 구성은 기름기 없는 동남아 쌀로 한 밥에 아기 손바닥 만한 생선튀김, 기름에 볶은 땅콩과 바삭하게 튀긴 멸치와 장 소스, 얇게 썰은 오이 한두조각, 닭 날개 튀김, 오타아 한 두 조각, 계란 후라이 혹은 계란부침 한 두조각등이며 식당마다 구성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밥은 일반 밥도 있고, 엷은 초록빛이 나는 밥도 있다. 생선튀김은 작아서 먹을거 없어 보여도, 그런대로 붙어 있는 생선살이 맛있는 편이고, 땅콩은 속껍질째로 볶은건데 아주 고소하다. 멸치는 정말 바삭해서 과자 같기도 하고..장 소스는 얼핏 쌈장과 색깔이 비슷한데, 매콤해서 기름기 있는 것들과 먹기에 괜찮다. 오타는 한국의 시작에서 만들어 파는 어묵과 비슷한데, 색은 약간 어두운 주황색에 어떤 나뭇잎으로 싸서 구워서 만든다. 씹는 맛은 옛날에 나오던 밀가루 쏘세지와 유사한듯.. 이렇게 해서 바나나 잎 모양의 그릇에 주는데, 아마 예전에는 실제 바나나 잎에다 먹었나 보다. 그리고 바나나 모양의 그릇이라도 어떤 가게들은 접시 위에 손바닥만한 실제 바나나 입사귀를 깔아 주기도 한다.


말레이시아를 포함해서 몇 군데에서 먹어봤는데, 싱가폴의 티옹바루 역 근처에 있는 티옹바루 플라자 쇼핑센타 2층에 있는 식당 하나가 깔끔하고, 맛나게 해준다. 4종류의 구성을 가지는 세트메뉴로 하는데, 특히 닭 날개 튀김은 거의 바로 튀긴 것을 주기 때문에 더 괜찮은 거 같다.


나시 레막 세트메뉴 하나에 3.80 싱달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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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국민성 일려나?

싱가폴 12 1, 2009 14:03 제리

예전에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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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도 교통체증이 아주아주 쬐금 있다...(서울에 비교하자면..^^)
아침에 출근하려면 버스를 타고 MRT역까지 가서 MRT를 타야하는데, 내가 타는 버스가 학교 앞을 지나가서 아침 시간에 사람이 많다.
그래서 2칸이 연결된 긴버스라도 사람이 꽉 찰때가 있다(그래도 서울의 지옥철보다는 훨씬 느슨함..^^). 그리고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교에서 내리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널널하다.
그런데 사람이 꽉 차는 것이 사실이 아닐때가 많다. 즉 2칸 모두가 차는게 아니라 타는 문이 있는 앞쪽에만 몰려있다는 것이다.
가끔 아침에 꽉찬(그렇게 보이는)버스가 집앞 정거장을 지나칠 때면 뒤쪽은 텅텅 비어 있다. 그래도 버스 기사는 가끔 뒤로 들어가라고 한마디 할 뿐이다. 승객들은 당연히(?) 아무말 없이 서 있기만 하고...
한국 사람들 같았으면, 뒤에 좀 들어가서 다른 사람 태우자고 말을 했겠지만...여긴 대부분 말이 없다.
오늘 아침엔 버스 정거장에 버스회사 직원이 서있다가 중간 문에 들어와서는 버럭버럭 소리지르며 중국말로 머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뒤쪽으로 움직였다.
이런것도 국민성인지..원.. 그렇다고 남의 나라에서 일하면서 영주권자도 아닌데 이런거까지 참견하긴 머하고..쩝..


(사족) 아침에 소리 버럭버럭 지르던 게 사실은 존대말이었다고 함... 내가 듣기엔 사람들 꾸짖는 거 같더니만...
중국말을 좀 아는 아내가 그래도 싱가폴 사람들의 중국말은 얌전한 거라나(성조가 많이 없는).. 중국 본토 사람들 말은 더 거세다는데...말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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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를 보는 듯한..

싱가폴 12 1, 2009 14:02 제리

예전에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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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면서 어떠한 사물이나 환경에 대해 잊혀지지 않는 인상을 가지게 되는거 같다..
싱가폴에 처음 와서 사는 동네를 둘러보며 눈에 익히던 때에 문득 심시티라는 게임에서 보는 듯한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가폴은 더운 나라다. 적도에서 불과 백여킬로 떨어져 있고, 습도도 높다. 살면서 점점 더 느끼지만, 사람들의 움직임도 더위때문인지 느리다. 어쩌면 한국인으로서의 빨리빨리 하려는 습성때문에 여기 사람들이 더 느리다고 느끼는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느리다.

어느 날, 오후쯤이었다. 전에 살던 집에서 MRT역까지는 버스로 3정거장,  걸어서 10여분정도 걸렸다. 수퍼마켓도 역에 있어서 MRT 라인 밑의 그늘을 따라 역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참 한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살던 곳이 막힌 도로쪽이라 오고가는 차들도 적었고, 햇볕 내리쬐는 시간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는데다. 그나만 조금 보이는 사람들도 저쪽에 한두 사람, 이쪽에 한두사람씩 걸어가는 모습이라니..그것도 느리게. 마치 심시티 게임을 하다가 내가 건설한 도시를 확대해서 보면 인도와 도로에 차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표현해서 가상의 게임속 도시지만 사람이 사는 듯한 느낌을 주려 했던 모습을 보는거 같았다. 싱가폴의 다운타운인 오차드나 쇼핑센타나 버스 터미널, MRT역 근처로 오면 그래도 북적되는 사람들과 차들로 그런 느낌이 덜해지지만, 조금만 그런 곳으로 부터 떨어진 곳엘 거닐게 되면, 한가로운(어쩌면 따분한)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더구나 싱가폴은 도시계획이 잘되어 있어서, 더 심시티 같다는 느낌일지도..
 
요즘(10월말) 싱가폴 날씨는 거의 매일 한두차례 비가 온다. 지역마다 좀 틀릴지 몰라도.. 한국의 겨울에 해당하는 시기가 싱가폴에서는 우기라고 하는거 같다. 가장 더운 시기는 대략 5월에서 8-9월. 이때는 맑은 날이 많았던거 같다. 비가 자주 내리는 요즘이라고 해도 덥기는 마찬가지다. 기후에 조금 적응된건지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달력과 상관없이 일년내내 8월 기후니.. 지루하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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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정도 생활했던 싱가폴을 떠난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지금 있는 시드니에서..화창한 날씨를 보고...싱가폴에서 보던 화창한 날씨가 생각나서..ㅎㅎ
머 화창한 날씨는 비슷비슷 합니다. 정말로 파란 하늘에 흰 구름.
그런데 싱가폴에서 좀 살면서 그런 날씨 창밖으로 바라보고 있으면..."무지 뜨겁겠구만"하는 생각이 들죠..ㅋㅋ
사무실 건물 안에 있다면 에어콘 바람에 추워하면서..^^
싱가폴의 화창한 여름(머 1년내내 여름이긴 하죠..)은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자주 보였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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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망고

싱가폴 10 14, 2008 21:20 제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열대과일입니다.
이것도 종류가 몇가지 되는거 같더라구요. 주로 사먹는건 겉이 옅은 노란색이고 어른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것을 사먹는데, 슈퍼에서 3개에 4-5달러 정도에 파는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건 주로 태국산 망고인거 같구요...대만산으로 이보다 큰거가 있다고 들었구요..
호주산 망고중에 이름이 특이한(이름에 숫자가 들어가는데 기억이 안나서..^^) 망고가 있는데, 이건 겉의 색깔도 초록과 붉은 색이 색상표처럼 되어 있습니다.
컴에서 색상 고를때 마치 붉은 색에서 초록색으로 색상이 변해가는 것처럼요...


맛은 달콤하고, 향이 좋죠. 그리고 섬유질인거 같은데 과육에 그게 무지 많은거 같거든요...잘라놓은 과육만 먹으면 잘 모르고, 씨부분을 먹어보면 알수 있습니다.
집에서 망고 자르고 나면 씨부분 과육은 제 차치고, 과육은 아내랑 아기 차지죠.. 물론 저도 먹긴 하지만..*^^*


제가 아는 망고 자르는 법은 2가지 인데요..
하나는 껍질을 안 깐 상태에서 망고의 양쪽 넓은면을 최대한 씨에 가깝게 잘라낸 뒤에
잘라낸 부분의 과육부분에 바둑판 모양으로 칼집을 내서 먹는 겁니다.
아마 모양도 내면서 과일 내놓을 때 보기좋게 먹기에는 좋을거 같은데..전 이렇게는 잘 안하구요..ㅎㅎ


두번째 방법으로 망고 꼭지부분을 살짝 잘래낸 뒤 참외 껍질깍듯이 껍질 전체를 깍습니다.
이때 망고가 너무 익어서 물컹하면 손바닥 전체에 망고를 올려서 과육이 뭉그러 지지 않게 깍아냅니다.
그러고 나면 꼭지 잘라내 부분으로 씨의 일부가 조금 보이는데, 망고 씨는 망고 모양과 거의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거든요.
망고를 넓은 쪽으로 보면 그 형태로 있으면서, 두께는 판대기 처럼 얇습니다. 중간에 과육이 불룩한 부분은 씨도 좀 불룩하구요.
그래서 깍은 망고를 손바닥에 놓고 씨에 최대한 가까이 칼을 대서 망고의 넓은 쪽 반을 갈라내듯이 자르면 되거든요.
이때 섬유질 같은 것과 미끈한 과육으로 칼이 갑자기 움직여서 다치치 않도록 천천히 잘라야 하더라구요...
아직 망고 자르다 다쳐보진 않았지만, 씨의 불룩한 부분과 섬유질로 위험했던 적이 있긴하죠..ㅎㅎ
이렇게 자른 망고는 호커스 센터 등의 과일 코너에서 파는 망고랑 비슷한 형태가 됩니다. 과일코너에서 이 반쪽을 개당 2.5싱달러 정도에 팝니다.


망고도 덜 익은 것은 엄청 시더라구요...아직도 고르는 법은 모르고. 저는 냄새 맡아보고 제가 주로 사는 종류의 경우 껍질에 초록색이 없고, 노란색이어도 손으로 전체적으로 조금 눌러봐서 약간 물컹하게 들어가는 것을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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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4, 2008 21:20 10 14, 20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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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살면서 가봤던 곳이나 알게된 곳을 가는방법이나 관련 이야기입니다.


말레이시아
  1. 조호바루
    가. 버스로 가기
      : 처음에 국경을 버스타고 넘는게 넘 신기했던 곳이 바로 조호바루였죠.
        한국에서는 국경을 넘는것을 해볼 수 없잖아요..ㅎㅎ
 지금은 3개의 노선이 가는데, 160번 하나만 기억나네요. 요즘은 갈 일도 없고, 구찮아서 ..
 일단 버스를 타면, Wooland Check Point에서 내려줍니다. 2개의 버스는 싱가폴의 버스카드인
 ez Link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내리면서 카드기계에 한번 대고 내려야 합니다.
 그러면 Suspend라고 메시지가 나오죠. 즉 버스 구간 요금 계산이 일시 중지되는거죠.
 그러면 Check Point에 올라가서 출국 절차를 마치고 버스 정류장으로 내려오면,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에 오르면서 버스 카드를 다시 기계에 대면 Resume라고 나오면서 다시 계산되는 겁니다.
 이때 타는 버스는 조금 전에 내렸던 버스랑 같은 버스가 아닐 수도 있구요. 사람이 많고, 출국절차로
 시간이 소요되므로 계속 들어오는 같은 노선버스를 타면 되는겁니다. 이렇게 다른 버스를 타게되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리고 탈 때마다 버스카드를 찍어주어야 하는 거구요.
 단, 관광버스등은 자신이 탔던 버스를 다시 타야 하구요. 관광버스는 내렸던 사람들이 다 탈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하지만 무한정 기다리는건 아니고, 혹시 출국에 문제가 생겨서 조사받거나 한다면 관광버스는 그 사람은 두고 그냥 가버립니다...

     

    나. 택시로 가기

        : 택시는 국경을 넘어갈 수 있는 택시가 따로 있습니다. 싱가폴 거리에서 주로 보이는 택시는 싱가폴 내에서만 갈 수 있구요.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택시는 () MRT역 근처에 말레이시아 가는 버스 타는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 같이 있습니다. 이용해 본적은 없어서...금액은 모르겠네요.


    다. 걸어서 가기

         : 이건 checkpoint까지 버스나 일반 택시로 가서 여권으로 출국 신고 하고 두 나라가 연결된 다리를 건너가면 됩니다. woodland checkpoint를 주로 가봐서..다른 체크 포인트는 두어번 가본 것 뿐인데..거긴 인적도 드물고 말레이시아 건너가도 woodland처럼 조호바루같은 말레이시아 도시가 바로 있는 것도 아니라... 차로 넘어가는 경우에 주로 가는거 같네요..

           암튼 걸어서 가는 것은 싱가폴의 woodland에서 국경을 잇는 다리 건너서 조호바루로 가는 겁니다. 다리 길이야 한강 다리보다도 짧으니까..  그냥 국경을 걸어서 건너간다는 기념 정도..ㅎㅎ



  2. 말라카

     : 일단 조호바루로 건너가서 라킨 버스터미널로 가시면 말라카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조호바루에서 한 2-3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구요...
     
  3. 쿠알라룸푸르
      가. 버스로 가기

     : 역시 조호바루로 건너가서 라킨 버스터미널로 가시면 쿠알라룸푸르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무지 많죠.. 조호바루에서 한 5-6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구요...


      나. 비행기로 가기

          : 비행기가 두가지가 있는데..일반 항공기는 싱가폴 창이 공항에서 출발하고, 저가 항공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근처의 비행장(이름은 까먹어서)에서 갑니다. 싱가폴 공항에서 출발하는 저가 항공기가 생겼는지는 모르겠네요..


인도네시아
  1. 빈탄
     : 배를 타고 가는데, 빈탄 가는 배는 창이공항이 있는 싱가폴 동쪽 끝에 있는 선착장으로 가야합니다.
        빈탄까지 배로 가는 시간은 20-30분정도로 기억하는데..오래되서리..

   2. 바탐
      : 역시 배를 타고 가면 되는데, 바탐을 가는 배는 센토사 섬 근처에 있는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배로 대략 40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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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싱가폴 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 다른 국가에도 있는 과일이다. 그리고 과일의 왕이라 하는데..
가시로 뒤덮인 껍질 안에 노란색의 얇은 속껍질에 싸인 크림색의 과일이다. 먹을 때의 느낌은 크림을 먹는 듯한, 그리고 맛은 약간 달콤한 맛이었던거 같다. 또 한가지 두리안의 가장 큰 특징인 화장실 냄새..ㅋ
딱 한번 싱가폴에 있으면서 먹어봤는데, 다시 먹고 싶지가 않았다. 단지 그 냄새 때문에...
맛은 약간 달콤한 듯한 맛이어서 먹을만 한데, 문제는 냄새다. 이 냄새가 코를 막고 한번 먹은 뒤에 끝나면 좋으련만, 두리안을 먹은 날 하루종일 목구멍으로 올라오는 냄새는 정말이지 미치게 하였다.
위키백과에 보니 두리안에 대해 영국의 소설가 앤서니 버제스가 두리안을 먹는 것을 두고 "바닐라 커스터드를 변소에서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ㅎㅎ

이 냄새 때문에 두리안은 싱가폴에서 호텔에 가져갈 수도 없고, 택시나 버스에도 들고 탈 수 없도록 되어 있다.(벌금 내야 함)

사람들 말에 의하면 두리안은 여자들한테 좋은 과일이라고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그래서 또 두리안을 먹고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싱가폴의 에스플라네이드 극장이 두리안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아휴~ 냄새~~ (싱가폴 센토사 섬의 4차원 극장인가 뒤에서 발견한 두리안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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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을 사랑하는 싱가포리언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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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느꼈던 지진

싱가폴 08 29, 2008 11:17 제리
블로그 공간을 만들어 놓고서 예전에 여기 저기에 썼던 글을 모으다 보니 2005년도 동남아 쓰나미를 유발했던 지진을 느꼈던 것이 생각났다. 난생 처음으로 지진을 느껴본 것이기도 하고, 워낙 큰 사건이었던 지라 평생 잊혀지지 않겠지만, 예전 글을 보고나니 그때의 느낌도 되살아 나는 기분이다.. 참 왠지 모르게 그 흔들림이 기분 나뻤는데, 무의식중에 좋은 징조가 아님을 느꼈던건 아닌가 싶다.

오늘 새벽, 그러니까 2005년 3월 29일 새벽 0시가 조금 넘어서 싱가폴에서 지진을 느꼈다.

막 잠들려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먼가에 깜짝 놀라며 침대가 수평으로 흔들리는 느낌이 왔다.
첨엔 내가 깜박 잠이 들면서 놀라는 바람에 침대가 흔들리는 줄 알았는데... 물침대도 아닌 매트리스가 수평으로 흔들리는건 이상했다..(그러고 보니 물침대에서 자 본적도 없구만..-_-)
아무튼 처음엔 잠에 취해서 몽롱하다 보니 그렇게 느끼는줄 알았다. 어제 좀 피곤했고, 밤 12시가 넘으면 거의 저절로 눈이 감기는 지라..가만히 침대에 앉아서 방안을 보는데 방 전체가 다시 수평으로 흔들리는 느낌이 왔다...  그렇게 빠르게 흔들리지는 않고 제리뽀같은거 접시에 놓고 옆으로 흔들면 흔들리듯이...살랑살랑(?) ^^
 
지금 있는 집이 10층 건물에 상위층이라..갑자기 불안감도 생겼다... 창문을 열고 건너집을 보니 별다른 다른 사람들의 동요를 못느끼겠고..집의 창문 위쪽에 새집이 하나 있길래, 혹시나 새들도 도망갔나 싶어 휘파람 불었더니.. 그 새집은 비어있고, 위층에서 새 한마리가 푸덕거리며 날아가는것이다...-_-;
먼 일이 있으면 동물이 먼저 없어진다고 하던거 같던데...한 마리라도 있으니 약간 안심..^^
 
그리고 잠시 뒤에 침대옆에 서 있는데 또 한번의 진동이...역시나 옆으로 살랑살랑(-_-)

속보 확인한다고 싱가폴 뉴스 채널 틀었는데, 속보는 고사하고 아나운서는 다른 소식만 열심히 전하고...흠.. 여전히 긴가 민가 하며, 싱가폴 응급전화로 전화해서 확인해 보고 싶은 걸 꾹 참고 그냥 자고 일어나서 뉴스를 보니...
 
인도네시아 8.7 강진 발생!!, 동남아 국가 쯔나미 경보 발령!!!, 공식적으로 300여명 사망!!   허걱!
 
정말로 지진이 일어난 것이었다...
우쒸..오늘 아침에 아파트 비상계단 어딘지 알아본다는게 지각하는 바람에 까먹고 그냥 나왔네...저녁엔 확인해 두어야겠다...

"쓰나미" 라는 말은 2003년에 싱가폴에 가서 얼마 안되었을 때 처음 들어봤다. 싱가폴이 비올때 천둥번개가 상당히 심한 경우가 많다. 그 날도 비가 엄청 오면서 천둥번개가 심해서 싱가폴 친구와 날씨 이야기 하다가 "쓰나미"라는 것을 들었다. 원래 일본말로 일본에서 불리던 것이 고유명사가 되어버렸다고. 그렇게 알고 넘어갔던 것을 2005년도에 실제로 보게 될줄을 누가 알았을까..

위의 글에서의 사망자는 아침 첫 뉴스에 지진 사망에 대해서만 발표된 거였다. 그후 후속 쓰나미로 피해는 엄청나게 늘었고..

지금 사는 호주는 지진에 좀 안전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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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9, 2008 11:17 08 29, 20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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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좋은 점 - 하나

싱가폴 08 26, 2008 11:41 제리
싱가폴에서 좋은 것 중의 하나가 편리성일 것이다. 서울의 교통시스템 변경 후에는 이용해 본적이 없고, 인터넷 상의 신문과 글을 통해서만 상황을 간접적으로 들어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바뀌기 전의 서울의 교통과 비교해도 싱가폴의 교통 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것 같다.
 
버스.
대체적으로 중심이 되는 지역에 일종의 종합버스 터미널이 존재하고 그곳으로 부터 각 지역을 통과해서 다시 종합버스 터미널로 도착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만약 버스 터미널 근처에 산다면, 버스터미널에서 가고자 하는 지역의 버스(구분을 위해 노선번스라 하자)를 골라 타면 된다. 물론 각 버스터미널에서 싱가폴의 전지역을 운행하지는 않는다. 서울은 각 버스회사별, 버스 번호별 차고지에서 개별적으로 운행을 하니 그에 비해 싱가폴 쪽이 더 편리하다. 지금은 어떤가 몰라도..만약 사는 곳이 버스 터미널과 멀고, 버스 터미널과 버스 터미널 사이의 운행 구간이 아니라면, 즉, 한국에서 보자면 마을버스가 운행되어야 할 지역이라면, 싱가폴 역시 한국의 마을버스처럼, 그러나 다른 버스와 동일한 크기의 버스(구분을 위해 지역버스라 하자)가 운행된다. 지역버스의 출발과 도착은 그 지역의 버스 터미널이다. 즉, 버스 터미널에서 그 지역을 순환운행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지역버스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균일 요금이다. 그 외 터미널과 터미널 사이를 운행하는 버스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환승을 하면 할인이 된다.
 
MRT.
한국의 지하철이라고 보면 된다. 2004년 9월 현재, 3개의 MRT 라인이 있다. 동서를 가로지를는 초록색 라인, 서쪽에서 북쪽을 돌아 중앙 아래로 오는 빨간색 라인 그리고 새로 생긴 것으로 중앙 아래에서 동북쪽으로 가는 보라색 라인.싱가폴의 중앙 아래쪽이 다운타운인 오차드쪽인데, 다운 타운을 제외하고는 MRT는 지상으로 운행된다. 그리고 흔히들 역 내 플랫폼과 전동차 사이에 안전 벽이라고 하는 것은 지하 구간에만 존재한다. 지상구간의 역은 한국의 여느 지하철 역과 같다.  MRT역은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쇼핑센터와 근접하게 위치하고, 버스정거장 혹은 버스 터미날과 같은 곳에 위치한다. 그래서 버스를 이용하든지, MRT를 이용하든지 환승시 움직여야 하는 거리는 거의 없다.
 
택시.
택시의 기본 요금은 2004년 9월 현재, 2.4 싱달러. 한국과 마찬가지로 시간과 거리에 따라 요금은 올라가고, 흔히 러시아워라고 하는(여기서는 피크타임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출퇴근 시간대에는 추가 요금이 붙고, 밤 12시가 넘어가면 다음날 새벽까지(시간은 정확히 기억못함..^^;) 미터요금에 50%가 추가 된다. 즉, 10달러가 나왔다면 15달러를 내야한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창이 공항으로 가면 미터 요금에 추가 요금이 붙는다. 추가 금액은 미터 요금에 상관없이 일정한데, 정확한 금액을 기억이 잘...-_-; 하지만,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나올때는 추가요금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택시의 지붕에는 TAXI라고 초록색 글씨가 보인다면 현재 빈택시라는 의미이고, HIRED라고 빨간색 글씨가 보인다면 손님을 태우고 운행중이라는 의미이다. 또, On Call 이라고 보이면(색깔은 모르겠음..ㅎㅎ) 누군가가 전화로 그 택시를 호출해서 예약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택시를 호출해서 이용하면 추가요금이 붙지만, 편리하기도 하다. 택시를 호출하기 위한 번호는 길에 지나가는 택시 옆면에 있는 번호 외웠다가 사용하면 된다. 싱가폴의 택시는 승차거부가 없다. 교대를 위해 특정 지역으로 가거나, 식사시간 같은 경우만 제외하면 지나가는 택시를 세워 타면 되고, 가고자 하는 곳 앞까지 갈 수 있다. 다만 운전기사가 세부적인 길을 몰라 알려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한국처럼 골목 골목을 가야하는 구조가 아니어서 일지도 모르지만, 정부아파트 단지 내의 특정 입구까지 가자고 하면 아무 말없이 간다.
 
버스와 MRT는 지금 한국에서 되듯이 여기서는 ez-Link 카드라는 것를 통해 요금을 계산하면 탈 수 있고, 종류에 상관없이 환승시 일정비율 할인된다. 단 환승 할인은 1회. 즉, 버스-MRT-버스 를 탄다면, 첫번째 버스는 정상요금, MRT는 할인 요금, 두번째 버스는 정상요금 이런 식이다. ez-Link카드는 충전해서 쓰는 카드로 MRT역이나 버스 터미널에 가면 충전하는 기계가 있어서 이곳의 직불카드 격인 NET카드 혹은 현금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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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6, 2008 11:41 08 26, 20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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