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컨트롤 이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일정한 주행 속도를 유지해 주는 기능이다.










어릴적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던 때의 기억이 조금 남아 있다. 완전한 기억이라기 보다는 앨범에 있는 입학기념 사진을 통한 기억이다. 조금 긴장한 듯한 차렷자세의 사진. 학교에 어떻게 적응했는지는 기억이 없다.
첫 아이인 혜연이를 이곳 호주의 프리스쿨에 처음 보내던 날이 기억난다.
학교가기 일주일전
: 학교 간다고 신이 났다. 새로산 가방에 도시락 가방까지...
학교가기 하루전
: 학교를 안간단다. 가기 싫어졌다고... 웬지 모르게 두려워진듯...
1주의 월요일
: 학교 도착후 내 다리를 붙잡고 안떨어진다.
선생님의 조언 - 처음엔 누구나 그렇단다. 아이한테 오후에 데리러 온다고 이야기 하고, 작별인사 하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 데리러 올때 꼭 늦지 말고 오라고...
혜연이에게 아빠는 이제 갔다가 오후 3시에 학교 끝날 때 데리러 올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울고불고 난리다.
선생님이 혜연이를 잡아 안아주고(억지로) 학교를 나왔는데, 쇠창살 담장 사이로 소리소리 지르면서 운다. 수용소에 갇힌 거 마냥....그거 보고 있자니 나도 눈물이 찔끔..
1주의 화요일
: 집에서부터 학교 안간다고 울고...우는 강도가 첫날 보다는 쬐금 줄어든 느낌..학교에서도 첫날 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철창 붙들고 엉엉엉...
2주의 월요일
: 집에서 출발할 때는 울지는 않고 하는 말, "나 학교 가면은 울건데..". 그리고는 학교가서 쬐금 울긴 울음.
2주의 화요일
: 이젠 울지는 않고, 좀 시무룩. 그래도 학교에 가서 작별인사하면 시무룩하게 하고는 여전히 낯선 환경으로 들어간다.
3주의 월요일
: 기본 적응 끝난듯 싶다... 학교에서 오후에 데리러 올께 하고 작별인사하는데, 작별인사 하고 선생님한테 가는 혜연이 얼굴에 살짝 웃음이 보임. 다른 애들은 보통 적응하는데 4주는 걸린다던데...
...
현재
: 매일매일 학교 갔으면 좋겠단다. 학교 도착하면 작별인사고 머고, 바로 친구들과 선생님한테 뛰어간다. 어떤 날은 뒤도 안돌아본다..ㅎㅎ
가장 큰 특징은 점수에 의한 영주권 심사라고 할 수 있다.
아래의 항목별로 조건에 부합하면 점수를 부여해서 모두 합한 점수가 120점(2009년 12월 현재) 이상이면 영주권을 준다.
- 기술
- 나이
- 영어능력
- 경력
- 직업 요구도
- 호주학위
- 지방점수
- 배우자 점수
- 보너스 점수
- 호주 친척 점수
그리고 년간 쿼터에 의해 영주권 발급 수가 정해져 있다.
이렇게 해서 영주권을 받으면 처음에는 5년간 유효한 비자를 발급한다. 하지만 호주에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주권한이기에 5년 이후에 호주내에 계속 살면서 호주 밖으로 나갈 일이 없으면 특별히 다시 영주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계속 살면 된다. 즉, 5년간 유효하다는 것은 호주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것을 5년간 허용한다는 것이다.
다만, 여행을 목적으로라도 5년 뒤에 호주밖을 나갔다가 들어오려면 Resident Return Visa(RRV)를 발급 받아서 호주 밖으로 나가야 한다.
RRV는 최대 5년짜리로 알고 있는데, 호주 영주권자로서 호주내에서만 살지 않고 해외로 나가고 들어오려면 5년마다 RRV를 발급받아야 한다.
해외로 여행/취업/이민등의 목적으로 많이들 나가는 분들이 많아서, 그리고 각종 이슈로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점점 익숙해지는 단어들이 영주권, 시민권, 비자 같은 말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혹시 관심 있으면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영주권, 시민권 그리고 비자와 퍼밋에 대한 것을 적어보려고 한다.
1. 비자(visa)
비자를 어떤 나라를 들어가고자 할 때, 해당 목적지 나라에서 발급하는, 그 나라에 들어와서 일정기간 머물러도 좋다는 일종의 허가서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나라는 자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자를 신청할 것을 요청하고,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해당 국가 사이에 협정을 맺어서 상호간에 자국 국민이 협정을 맺은 국가에 갈 때 비자발급 신청을 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 퍼밋(Permit)
퍼밋은 비자의 종류에 따라 비자 소유자(외국인)가 자국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의 범위를 정하여 허가하는 허가서이다. 나라마다 틀리겠지만, 대체로 비자에 따라 암묵적으로 퍼밋이 포함되어 있다. 즉, 관광비자에는 관광에 필요한 활동만 허가하는 관광퍼밋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어서, 관광비자 소유자가 비즈니스 활동을 하던가 취업을 하는 것은 퍼밋에 위법이 되는 셈이다.
나라마다 틀리다고 한 것은 비자와 퍼밋을 분리하지 않고 하는 나라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이다. 각 국가의 정책을 다 모르고, 개인적으로 경험한 나라에서 비자와 퍼밋이 분리되기도 하는 것을 겪고 나서야 비자와 퍼밋의 차이를 조금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입국시 입국 심사관이 내 여권의 특정 비자를 못보고, 관광비자로 입국시킨 것을 나중에 알고, 해당 국가 비자담당 부서를 통해 내 비자에 합당한 퍼밋을 다시 받은 적이 있었고, 예전에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나오기 전에 어느 한국인이 관광비자로 있으면서 뉴질랜드 이민성에 요청하여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맞을만한 워크퍼밋(work permit)을 받았던 사례을 본 적이 있다.
1. 영주권 혹은 영주비자 vs 시민권
지금은 한국으로 취업오는 외국인이 많아지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한국은 이민으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니고, 이민자도 눈에 띄게 많지는 않아서 관심이 있는 사람만 알게되는 것이 영주권과 시민권일 것이다.
우선 영주권은 말 그대로 영원히 거주할 수 있는 권한으로 퍼밋의 느낌이 강한 것이어서, 영주권이라는 말보다는 영주비자라는 말이 더 정확하지 싶다. 물론 영주비자에는 그에 합당한 퍼밋이 내제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주비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보자면:
- 비자 소유자가 원하는 한 영원히 해당 국가에 머물 수 있다. 그리고 별도의 비자 신청없이(이미 영주비자가 있으므로) 해당 국가를 자유로이 들어오고 나갈 수 있다.
- 비자 소유자의 국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즉, 호주영주비자를 소유한 한국 국적의 사람은 여전히 한국 국적을 가진다.
- 비자 소유자는 몇몇 제한을 제외한 모든 활동에 제한이 없다. 여기서의 제한은 선거권, 피선거권, 국방의 의무, 정부 공무원이 될 수 있는 자격등으로 일상생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면 시민권에는 시민비자라는 말이 없는게 당연한거 같다. 왜냐하면 시민권은 국적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시민권 소유자는 해당 국가의 국적자로 영주비자 소유자에게 제한되던 것을 포함한 모든 활동에 제한이 없다.
프리스쿨(Pre-school)은 호주에서 정규 학제(유치원부터 12학년)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아이가 학교에 가기전에 학교라는 곳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일종의 놀이학교다. 호주나이로 3살과 4살에 갈 수 있고, 다른 프리스쿨을 어떤지 모르겠지만 혜연이가 다니는 곳은 나이에 따라 일주일에 갈수 있는 날도 제한된다. 3살은 1주일에 2일 그리고 4살은 1주일에 3일까지만 오도록 허용한다. 그래서 5살(한국나이로 6살)이 되어 유치원에 가면서 1주일에 5일 모두를 가야하는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놀이학교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무엇을 가르쳐 주기보다는 놀이를 통해서 어른들과의 관계,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주위환경에 대한 관심, 창의력, 기술등 그리고 아이 자신의 사회적인, 감정적인 표현등등을 경험하며 익히도록 하기 때문에 영어로 Pre-school을 나는 놀이학교라 부른다.
프리스쿨은 그래도 다른 정규학교의 4학기에 맞추어 방학도 하고 개학도 한다. 그리고 혜연이가 가는 프리스쿨은 매 학기가 끝나는 날이면 일명 쏘세지 바베큐 데이라고 해서, 점심시간에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대해서 쏘세지를 구워먹는다. 비용은 가족당 5달러정도의 기부금을 받고, 학부모들 중에서 쏘세지를 굽거나 음식을 준비하는 것에 도움을 받는다.
그외 음식으로는 머핀이나 비스켓, 음료수, 아이스 크림등을 준비하고, 아이들에게는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이팅, 계절에 따라 부활절 토끼나 산타등을 부르기도 하고, 여기서는 점핑 캐슬(jumping Castle)이라고 부르는데, 커다란 공기튜브 놀이기구(그 안에서 아이들이 뛰어도 안다치는)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이러한 학교 행사가 있으면, 이곳은 거의 대부분의 부모 모두가 아이랑 같이 참석하고, 형제 자매는 물론 조부모나 가까운 친척들도 같이 와서 아이랑 시간을 보낸다.
이번 4학기에 있었던 혜연이 학교의 행사들:
Tuesday 3rd and Friday 6th November:
CSIRO hands on science activities are coming to preschool. This will be from 10am-11am.
Children who attend different days can come with parental supervision.
Sunday 15th November:
Family Fun Day from 10am-2pm. Face painting, jumping castle, Santa, Sausage sizzle, and raffle.
Cost : $5.00 per family
tuesday 24th November;
Aunty Wendy performing from 10am > she is a wonderful children's performer. Children who attend different days can come with parental supervision
Tues 1, Wed 2 and Fri 4 December:
End of Year christmas Concerts and Morning Tea. From 9:30am-11:30am. All family membes welcome.
Tues 8, Wed 9 and Fri 11:
End of term sausage Sizzles and Ice-Cream days - all welcome to join us for lunch from 1pm(or to help from 12:30pm). Cost : donation
Tues 15 and Thur 17 December:
annual water-fight(children vs adults) at 11:am (usually only lasts 10mins - with those who want to participate - swimmers in bag are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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