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서 직장생활 하면서 한국꺼가 그리운거 중의 하나는 점심시간이다.
식당도 참 많고, 여럿이 가서 같이 먹고 오는게 불편한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그립기는 하다.
그나마 싱가폴은 밥 종류라고 생각할 수 있는 먹거리도 많았는데, 호주는 확실히 서양이라 그런지 빵종류가 많다.
한국서 직장생활 할 때는 대체로 두세명 보다는 많은 인원이 같이 가서 밥을 먹었다. 단일 식당 위주라서 식당 안에서 먹게되고, 날마다 먹는 식사다 보니 많은 종류에서도 고르는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백반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같은 백반이라도 매일 다른 반찬이 나와 식상하지 않게 하기도 하였다.
싱가폴에서는 푸드코트 형식이 많았다. 싱가폴에서는 호커스 센타라고 별도로 불리는 더 저렴한 형태의 푸드코트도 있었다. 일단 여기도 종류는 많은 편이다..다양한 국적의 음식이 있으니.. 일단 한국과의 음식에서 가장 큰 차이라면(음식 종류가 아닌 것으로) 밥과 반찬이 대체로 한접시에 담겨져서 해결된다는 것이다.
반찬 많이주는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를 느끼게 된다.
호주에 와서는 도시락파가 많고, 정말 제각각으로 먹는 다는 느낌이다. 일단 종류는 여기도 여러 국적의 음식이 많은데, 서양이라 그런지 빵종류라 칭할 수 있는게 많은 편인거 같다. 도시락파가 많다는 것도 특징인데..집에서 다 만들어서 싸가지고 와서 전자렌지에 데우거나 그냥 뚜껑 열고 바로 먹는 도시락도 분명 있지만, 재료별로 가져와서 점심시간에 만들어서(요리하는 건 아니고) 먹는 경우도 무지 많다.
샌드위치도 재료(야채, 치즈, 햄, 빵등) 각각 준비해서 만들어 먹고, 샐러드 재로도 각기 포장해서 먹기전에 섞어 먹고, 파스타도 소스 따로 만들어서 회사에서 섞고 전자렌지로 데워 먹고..등등
어떤 아줌마...어떤 날은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콩통조림만 데워서 점심이라고 먹기도 하고, 크랙커 같은 거에 참치랑 치즈만 가져와서 먹기도 하는거 보면.. 정말 제멋대로 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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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 제리 점심시간...각기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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